처음 베이비페어에서 배냇짓을 처음 만나서 수려 20팩을 구매했어요.

아기가 태어나고 사용했는데 물티슈가 사방으로 잘 늘어나서 부드러운 사용감을 가지고 있어서 아기 엉덩이에 자극이 안가서 너무 좋았어요.다 사용하고 다른 물티슈를 사용해보았지만 펄프가 배냇짓만큼 부드럽지 않고 빳빳하더라구요.

그래서 재구매하려는데 사이트에선 완판으로 청아 말고는 안팔아서, 타 쇼핑몰에서 20팩 구매했지요. 베페랑 같은 제조일이여서 처음엔 좀 그랬는데 사용기간이 지난 것도 아니고 생산한거 먼저 판매하고 생산하려나보다 하고 잘 사용했어요.

그리고 이번에 다시 사이트에 수려가 나와서 3번째 구매합니다.이번엔 청아도 함께 각 10팩씩 구매했어요. 청아가 80장을 수려보다 8장 많지만 얇고 사이즈도 조금 작네요.또 수려 포장지 디자인도 조금 변했네요^^ 캡에 오른쪽 상단에 수려 글씨와 무늬가 들어갔네요.

그런데 오늘 이전꺼 마지막 하나 다쓰고 수려 새거 개봉했는데 원단 느낌이 좀 달라졌네요. 한쪽으로만 늘어나고, 아기 엉덩이 닦일때 조금 빡빡한 감이 있네요. 아기 태어나서 150일까지 배냇짓만 사용해서 그런지 몬가 미묘하게 다른게 확 느껴지네요.

이거 다 쓰고, 다른 수려 개봉해서 또 이런 느낌이면(불량이 아니라면) 환불받을까도 생각해봅니다.

실크같은 느낌에 비싸도 다른 물티슈 눈에 안들어 오고 배냇짓만 사용한건데, 저렴이 물티슈랑은 다른 배냇짓만의 특별함이 사라진다면 사용할 이유가 사라지는거네요ㅠ 4달 넘게 단점없이 너무 마음에 들었는데 좀 속상해집니다.